조 센터장은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비전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이 강한, 앞서 나가는 리서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 및 기업리포트의 경우 단기 보다는 장기전망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 센터장은 "EPS도 당해연도가 아닌 향후 2~3년 CAGR 데이터 중심의 전망을 하겠다"며 "펀더멘탈에 입각한 장기전망을 중심으로 장기투자 고객들의 수익률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어닝 코멘트의 경우도 실적발표 즈음해서가 아닌 한달여 전부터 이뤄지는 '프리뷰 코멘트'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10월 10일일 경우 그 전인 9월 15일~10월 5일에 어닝관련 코멘트를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실적발표 안팎으로는 한 걸음 나아가 다음 분기 실적에 초점을 두며 1~2분기를 남들보다 앞서가겠다는 것.
투자의견에 대해서도 과감한 매도(SELL) 의견 등의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조 센터장은 "보유(HOLL) 투자의견이 바이(BUY) 못지않게 존중돼야하며 과감한 매도의견도 제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이 강한 하우스가 되기 위해 어닝모델과 밸류에이션 방법론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진증권 리서치센터는 바이사이드인 자산운용사 출신 인력들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과감한 인력수급 전략을 펴기도 했다.
투자의견도 업계 관행인 '연간 중심'에서 '분기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일(6월30일) 자료 작성시 EPS와 ROE는 2009년 7월1일~2010년 6월30일 기준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연간 기준이면 한 번 할 수고도 분기별로 네 번을 해 시장 중심의 리서치로 키우겠다는 조 센터장의 의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