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카이 도시히로 일본 경제산업상은 기자들에게 "D램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국민생활이나 경제, 산업활동을 지원한다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에 따라 공적자금을 일반 기업체에 투입하도록 허용하는 개정 산업재생법을 적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엘피다에 대한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은 새로운 산업재생법에 근거한 제1호 안건이 되어 있었으며, 이 법안은 올해 4월 22일 발효됐다. 세계 금융위기에 따라 미국과 유럽에서 자금난에 빠진 자동차 기업에 공적 자금을 투입하자 일본도 이 같은 공적자본 지원을 위한 법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정부의 결정에 따라 일본 정책투자은행인 일본산업은행(DBJ)이 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300억엔을 출자하고 또 100억엔을 별도로 대출하게 된다. 정책투자은행의 투자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80%를 지급보증한다.
이외에도 엘피다는 민간은행들로부터 1000억엔을 대출받고, 타이완메모리로부터 200억엔 출자를 받을 계획이라고 경제산업상은 밝혔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엘피다의 주가는 전날보다 25엔, 2.4% 오른 1056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72엔까지 4% 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