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 총재의 외환보유액 관련 발언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 자산에 대한 안도감이 작용한 가운데, 월말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조정 움직임에 따른 매수 움직임도 강했다.
이 가운데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3.46%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5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한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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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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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17(+0.00). 1.11(-0.01). 2.56(-0.02). 3.54(-0.00). 4.34(+0.01)
29일 0.18(+0.01). 1.09(-0.02). 2.52(-0.04). 3.48(-0.06). 4.2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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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말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PBoC) 총재는 당분간 외환보유액 관련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발언, 미국 재무증권 최대 보유국인 중국이 앞으로도 달러화 자산 매입을 지속할 것이란 안도감이 확산됐다.
이 가운데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외환분석가들이 올해 하반기에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로 큰 폭의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달러화 강세 전망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매수 움직임과 함께 채권시장을 지원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주 실시된 2년, 5년 및 7년물 국채 입찰이 총 1040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발행 규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응찰률과 해외 투자자들의 왕성한 수요가 확인된 바 있다. 근 30년 만에 최악의 반기 손실을 기록 중인 재무증권 시장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탱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분기 및 반기말이 도래함에 따라 지수를 운용하는 대형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듀레이션 조정용 장기물 매수 움직임이 강해졌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또한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기관들의 리밸런싱 작업도 이날 채권 매수세에 기여했다는 지적이다. 뉴욕 증시가 강한 반등 양상을 보임에 따라 채권 매물이 나오기는 했지만, 오후들어 이 같은 매물이 줄어들자 다시 매수 움직임에 탄력이 붙는 양상이었다.
이번 주 발표되는 거시지표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일부 관측도 채권 매수세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제출됐다. 목요일 발표되는 6월 실업률은 9.6%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화요일 만기 2016년 5월부터 2019년 5월 사이의 재무증권을 매입하고, 7월 1일에는 만기 2019년 4월부터 2026년 2월 사이의 물량을 다시 매입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도 두 차례 국채 매입이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