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기회복이 뒷받침 되지 않은 섣부른 기준금리 인상은 지방 부동산 시장을 마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SK증권의 염상훈 애널리스트는 29일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경기가 급격한 회복을 보이며 물가 상승을 자극할 것을 우려하기에도 이르다"고 진단했다.
현재는 경기보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는 것을 우려하는 눈길이 더 많다는게 염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꿈틀 한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된 이야기"라며 "5월 전국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전월비 0.1%인 상황으로 벌써부터 고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게 염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아울러 그는 2년물 채권매수를 추천하고 2-3년 스프레드 확대에 베팅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2005년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억
-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 요인 두가지, 유가와 부동산 :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경기가 급격한 회복을 보이며 물가 상승을 자극할 것을 우려하기에도 이르다. 그것들 보다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는 것을 우려하는 눈길이 더 많다
- 2005년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 :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이 진행되었다. 미국이 이미 2004년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경기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가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이 기준금리 인상의 가장 주된 근거였다.
◆ 부동산 시장 꿈틀, 그러나 일부 지역에 국한된 얘기
- 부동산 가격은 2001년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준금리는 인하 : IT버블 붕괴로 인해 세계 경제가 휘청하며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기준금리는 꾸준히 인하되었다. 그 당시에도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 지방 부동산 가격 붕괴 우려 : 경기회복이 뒷받침 되지 않은 섣부른 기준금리 인상은 지방 부동산 시장을 마비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더군다나 5월 전국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전월비 0.1%인 상황에서 벌써부터 고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과도, 2년물 채권 매수 추천, 2-3년 스프레드 확대 베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