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FOMC 출구전략 부정, 세가지에 주목\\" - 신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동호 기자] 신영증권의 김세중 애널리스트는 28일 "FOMC에서 출구전략을 부정했지만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며 "유동성 공급의 후유증인 인플레이션과 재정지원의 후유증인 재정적자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월중에 증시의 변곡점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국채발행 사이클과 원자재 가격 상승 위험, 3/4분기 이후의 기업이익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국채발행 사이클

FOMC는 소방수였다. FOMC 이전에는 금융위기 때 내놓았던 응급처방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리가 컸다.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상황이 호전되었다는 평가를 할 수도 있다. 출구전략(Exit Strategy)은 하지만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출구전략이 회자되는 시기에 한국물 매도에 나섰다. 이 때 FOMC는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인식을 표명하면서 출구의 혼란스러움을 일단 정리했다.

하지만 본질은 가려지지 않는다. FOMC 성명서에서와 같이 일시적으로 모호하고도 중의적인 수사(修辭)를 통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켜도 이미 스파크가 일어난 시장의 우려를 완전 불식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시장의 우려는 두 가지이다. 금융위기 때 내놓은 조치인 유동성 공급의 후유증인 1) 인플레이션과 2) 재정지원의 후유증인 재정적자이다.

1) 유동성을 회수할 것이라는 출구전략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 하지만 이것은 부풀려져 있었다.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은 과거의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서, 금융 역사에서 정상적 작동을 하는 중앙은행 시스템을 가진 나라에서 발생한 적이 거의 없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거론할 정도의 상황은 애초부터 아니었다.

돈은 풀었어도 여전히 실물을 중심으로 하는 회전이 안되었다.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디플레 심리의 탈출이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반길 수 있는 지표로도 해석된다. 미국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얼마 전까지도 해도 디플레이션 심리였다. 90년대 일본에서 발생했던 디플레 기대심리로부터의 탈출이 최대 과제였다. 사실 버냉키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보고서 우려를 하기보다는 안도를 조용히 하고 있을 지 모른다.

2) 재정적자 문제는 어렵고도 해답이 없는 문제이다. 미국의 재정적자는 올해 1.8조달러(연준에 의하면 2010년에는 1.3조달러, 2011년에는 0.9조달러)에 이르면서 미국 국채발행 물량이 3.2조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국채발행으로 인해서 GDP 대비 국가부채 비중이 금융위기 전 40%에서 2011년에는 50년 이후 가장 높은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지난 6월 3일에는 금융위기의 총지휘자인 버냉키마저도 예산위원회 증언에서 경제성장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 재정균형을 위한 노력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정적자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하자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지나치게 확대되었다. 이번 FOMC를 앞두고 비정상적으로 확대된 장단기 스프레드가 단기금리 상승으로 간극을 좁힐 것이라는 시각이 대두된 배경이다.

이번 FOMC를 통해서 확인된 정책의지를 감안할 때 확대된 장단기 스프레드의 조정은 일단 단기 정책금리 상승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렇다면 장기금리 하락으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조정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일본, 중국, 브릭스 등 미국의 국채 수요자들에게 탐탁지 않는 변화이다. 만에 하나 해외 국채수요자의 미국 국채 매수가 약해진다면 미국의 국채발행 스케줄에 비상등이 켜질 수 있다. 이것은 미국 경제에 또다른 위기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국채발행과 관련하여 전체 금융시장이 동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국채발행은 평균적으로 2주에 한번씩 이루어지고 있다. 국채발행일이 다가오면 대규모 국채 소화에 대한시장의 의문이 생긴다.

국채 소화에 대한 우려는 미국 국채수익률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으로 높아진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를 위해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을 시장은 예상한다. 정책금리의 상승 가능성 제기는 본질적으로 미국의 펀더멘털이 정책금리 인상으로 회귀해도 될 정도인가 하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게 한다. 결국 펀더멘털이 아직은 취약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장기금리는 하락한다. 이과정에서 주가는 약세를 보인다. 얻는 것은 국채발행의 성공이다. 앞으로도 미국의 국채발행이 평균적인 수준보다 크게 발행을 하게 되는 경우에 금융시장에서 매번 발생할 수 있는 국채발행 사이클이다.

◆ 원자재 가격상승 위험

이번 FOMC를 계기로 출구전략에 의해서 글로벌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는 불식되었다. 유동성 확대 유지전략이 재천명됨에 따라 달러 약세와 이머징 투자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로 급반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FOMC 이후 글로벌 유동성의 수축이 없다고 하더라도 유동성이 우리 증시에 대단한 원군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통화완화에 우호적인 FOMC 스탠스를 감안할 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과 같이 가계의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는 기업의 가격 전가력이 매우 약해져 있다. 약한 가격 전가력 하에서는 원자재 가격 만큼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오르기는 어렵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올라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더디다. 기업이익 모멘텀에 부정적인 환경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CPI상승률과 PPI 상승률의 갭이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기업이익 상승 압력이 커졌지만 이제 하락반전할 가능성이 높아져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외국인 수급을 악화시킨다. 물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 투자가 늘어나는 효과는 있다. 이것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 유입이 많아지게 되는 이치를 반영한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이머징 마켓과 선진국 마켓 간의 상관계수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글로벌 분산 투자효과가 커진다. 실제로 CRB 가격이 상승할 때 미국의 해외 주식투자 규모가 늘어난다.

하지만 이머징행 투자자금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초기에는 우리 시장으로 유입되지 않는다. 오 히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 혜택이 커지는 원자재 수혜국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동하게 된다. 2005년 하반기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이탈한 이유 중에 하나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시장의 매력도 증가였다.

◆ 3분기 이후 기업이익

부실이 정리되고 구조조정이 전개되는 와중에는 유동성이 기업부문보다는 원자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국내 기업의 3분기 이후 실적에 부정적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실물 회복의 전조라고 한다면 장기적으로 기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악재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실물 회복이 강하지 않아서 원가상승을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가운데 나타나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기에 기업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매크로 드라이브보다는 이제는 기업이익 개선을 기다리는 시장이지만 하반기 중 임계치(국제유가 기준 80달러)를 넘어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이익 개선의 시험대이자 주가 조정의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월 중순까지는 2분기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고 가겠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분홍빛에 물든 3분기 이후 기업이익 전망에 잿빛이 될 수 있다. 당분간 실적 기대감에 의해서 횡보세가 연장되겠지만 7월에 증시의 변곡점이 출현할 위험이 점차 높아지는 국면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