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중국의 새로운 기축통화 주장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금 선물은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귀금속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은 전날보다 1.07달러, 1.52% 하락한 배럴당 69.1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 근월물은 이번 주 1.2% 하락해 2주째 약세를 보였지만 월간으로는 3% 이상 상승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8월물도 0.86달러 하락한 68.9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시장의 국제 유가는 지난 달 미국의 저축률이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만에 증가세이며 월가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
개인소득 역시 전월대비 1.4%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의 전망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 달 저축률은 6.9%로 4월보다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3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계소비 부진이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코메르츠뱅크의 바바라 램브래히트 연구원은 "최근 원유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지만, 유가가 70달러선을 상회할 정도로 펀더맨탈이 개선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1.50달러 오른 트로이온스당 941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주 금선물은 0.6% 상승하며 주간으로 4주만에 강세를 보였지만 월간으로는 4% 이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