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84억원, 영업이익 7,949억원, 세전이익 8,587억원, 순이익 6,77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 330%, 245%, 2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7월부터 저가 원재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수출가격이 상승하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분기 영업이익 부진. 이는 가격인하 때 이미 인지되어
POSCO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하여 부진하지만 중국 바오스틸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대형 철강사들이 2분기에 영업손실인 점을 고려하면 POSCO의 시장지배력과 원가경쟁력을 재입증하는 것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저가 원료가 투입되기 전에 철강 내수가격 인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당초 인하시점은 저가원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7월초로 예상하였으나 5월 중순에 인하하여 제품-원재료 spread가 악화되었다. 환율하락으로 세전이익이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3분기 영업이익 큰 폭 개선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84억원, 영업이익 7,949억원, 세전이익 8,587억원, 순이익 6,77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 330%, 245%, 2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7월부터 저가 원재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수출가격이 상승하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철광석과 원료탄 계약가격(당해 4월~다음해 3월)은 전년대비 각각 33%(호주철광석업체, fine 기준), 57% 하락하였다. 운송기간, 원재료 재고 등을 고려하였을 때 저가 원재료는 6월부터 일부 투입되기 시작하여 7월에는 완전히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내수가격 인하 가능성 해소
한편 각국 철강사들이 3분기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따라서 POSCO가 하반기에 내수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져 이익 가시성(Earnings Visibility)가 상당히 높아졌다. 5월 중순 POSCO가 내수가격을 인하하였을 때, POSCO의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540달러, 일본산 한국향 410달러(FOB, 운송비 및 기타비용 포함시 440달러), 바오스틸 내수가격 470달러였으며 시장에서는 하반기 내수가격을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바오스틸이 7월 내수가격을 530달러로 인상한데 이어 일본 고로업체들이 한국향수출가격을 전분기대비 100달러 내외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POSCO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해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3분기 전세계적으로 감산폭 줄여, 이는 업황회복의 자신감
전세계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철강 Spot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도 시차를 두고 7월부터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전세계 주요지역 철강가격은 모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저점에서 가동률이 가격에 선행하는데 미국 철강업체 가동률이 2개월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6월 이전과 6월의 뉴스 flow를 살펴보면 극명하게 다른 점은 철강업체들이 업황의 회복에 대해서 조심스럽지만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가격인상과 가동률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과 일본 철강사들의 3분기 가격인상에 이어 철강업황이 가장 부진한 서구 선진국의 철강업체들이 7월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 1위 업체인 아셀러미탈의 아셀러미탈 USA는 7월 열연코일을 460달러로 전월대비 80달러(+21%)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US스틸, NUCOR도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 철강업체들은 7월 열연코일 수출가격을 470달러(FOB)에서 520달러로 인상하였다.
가동률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신일본제철은 가동률을 현재 55~60%에서 3분기에는 70%로 향상시킬 것으로, POSCO도 3분기부터는 완전가동수준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철강업체 가동률은 4월초 40%에서 6월 현재 47%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는 결국 POSCO를 포함한 철강업종 주가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