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영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숨길 수 없는 차이완의 부담감, 파급효과는?' 이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중국 수혜를 나눠 갖겠다는 대만이 나타나면서 중국과 대만의 공조는 한국의 중국수혜 효과를 반감시키는 잠재적인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차이완 공조의 골자를 보면 대만이 7월말부터 중국의 투자를 허용키로 하는 방안을 시작으로 IT뿐 아니라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여러분야에서 중국과 대만의 견고한 공조체제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대만과 중국의 공조는 단기적으로 불안감을 키우고 잠재적인 악재까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과 대만의 경제공조는 더욱 긴밀해져 결국 중국이라는 파이를 대만과 한국이 나눠먹는 것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원은 기술력의 차이가 투자자들의 인지에 영향을 끼치면서 차이완에 대한 불안감은 단기에 그칠 이슈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중국과의 공조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반도체 기술력은 우리와 차이를 보이고 있고 투자자들은 이미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아직 대만과 중국의 공조는 실제로 이뤄진 것이 없고 최근 기대감을 갖던 외국인들도 대만증시에서 차익실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도 이뤄지지 않은 현재 차이완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이는 단기간에 그칠 이슈라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