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각에서는 삼성정밀화학측이 폴리실리콘제품의 공급과잉 우려와 투자비용 절감 등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프랑스 토탈사와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등이 제기된 상태다.
이와관련,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정밀화학의 폴리실리콘 진출(생산)의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진단한 뒤 "이 경우 삼성그룹은 태양광산업의 수직계열화 청사진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그룹은 폴리실리콘 제외한 모든 태양광사업에서 틀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폴리실리콘분야에서 삼성정밀화학이 진출한다고 가정할 때 잉곳과 웨이퍼를 삼성코닝이 셀과 모듈은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주도적으로 맡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에버랜드와 삼성물산으로 수직계열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삼성정밀화학 입장에서는 폴리실리콘 진출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오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방안이라는 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제품은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나 녹색성장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고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그룹 내 전기전자기술과의 시너지,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등을 고려하면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은 삼성정밀화학의 새로운 성장성과 수익성 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