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의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23일 "최근 글래스 부족으로 LCD TV 패널 공급부족이 심해지면서 대형 TV 패널 가격이 마치 IT 패널처럼 급반등하고 있고,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인다"며 "현재 가격추세가 8월까지 지속될 경우 3분기 평균판매가는 전 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전망이고, 이 경우 이 회사의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5000~6000억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6월 하반기 42” LCD 패널가격 5% 급등. 이례적인 일.
가격조사기관 WitsView 발표자료에 따르면, 6월 하반기 42” LCD TV 패널가격은 평균 US$340를 기록하여 4.6% 급등하였다. 과거 LCD 공급부족 상황에서 40” 이상 대형 TV 패널 가격이 이렇게 상승한 적은 없었다. 기껏해야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Glass 부족으로 LCD TV 패널 공급부족이 심해지면서 마치 IT 패널처럼 가격이 급반등하고 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인다.
채널확인에 의하면 6~7월 5, 6세대 LCD Glass는 공급이 30%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기회로 대만 후발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인상이 최소 8월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 ASP 급상승, 3Q09 영업이익 5~6천억원까지도 상향조정될 수 있어…
현재 가격추세가 8월까지 지속될 경우, 3Q09 ASP는 10%QoQ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이 경우 동사의 3Q09 연결영업이익은 5~6천억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우리 예상치 3,840억원을 크게 상회하여, 향후 실적 상향조정이 가능해 보인다. 급격한 실적증가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TV 패널 가격 상승은 세트가격 인하를 어렵게 하여 하반기 TV 판매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3Q09 이후에는 보수적인 투자관점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