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박혁수 애널리스트는 22일 "지난주 채권시장은 과도했던 금리 상승폭을 상당부분 되돌린채 마감했다"며 "최근의 경기 흐름 및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정책당국의 판단을 금통위 전후로 시장은 현명하게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미국 통화당국의 판단은 한국 통화당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25일 예정된 FOMC회의 결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금주 채권시장은 미국의 FOMC회의와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금통위 후 과도한 금리 상승에 대한 되돌림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매매패턴이 이번 주 역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잔고가 2008년 10월 이후 최저인 만큼 매도 공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이번주 국고채 3년 및 5년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4.05~4.25%, 4.60~4.80% 수준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과도한 금리 상승폭 되돌림
지난 주 채권시장은 美 국채시장 약세에 이은 금통위 충격에서 벗어나 금리 상승폭을 상당부분 되돌리며 마감하였다. 美 국채시장이 강세를 나타내고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년이하 단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고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호재와 악재 반영되며 적정 금리레벨 모색하는 과정
최근의 경기 흐름 및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정책당국의 판단을 금통위 전후로 시장은 현명하게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은 ‘경기하강 마무리’라는 악재와 ‘향후 경기흐름 불투명’이라는 호재를 반영시키며 적정 금리 레벨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인 것이다.
FOMC회의 결과 중립적일 것
금주 25일에는 FOMC회의가 열린다. 미국 통화당국의 판단은 한국 통화당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즉, 최근 경제지표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지만, 통화정책 변경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대내외 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경기 및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를 일정부분 반영한 만큼 FOMC회의 결과가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금리 상승에 대한 되돌림 과정 이어질 것
금주 채권시장은 미국의 FOMC회의와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금통위 후 과도한 금리 상승에 대한 되돌림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매매패턴이 이번 주 역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잔고가 2008년 10월 이후 최저인 만큼 매도 공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금주 중 국고채 3년 및 5년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4.05~4.25%, 4.60~4.80%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