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양종금증권 김주현 연구원은 "4월 경기선행지수 전 구성항목이 전월비 기준으로 플러스를 기록하며 경기회복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ROE-Risk Premium-성장률을 동시에 고려한 국내 증시의 적정 PBR은 1.35배, 코스피로 환산하면 1690포인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여타 글로벌 증시와의 상대적 비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MSCI 지수)로, 신흥국과 신흥아시아 증시 대비 각각 8%와 19% 저평가돼 있다는 것.
그는 "주요국의 ROE-PBR 회귀분석 결과, 국내 증시는 저평가 그룹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는 통화가치와 주가 모두 저평가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말해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우위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증시상승이 철저하게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미미했던 경기방어섹터(필수소비재, 헬스케어, 통신, 유틸리티)는 올해 보합 또는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치고 있으며 업종별로도 경기민감/ 방어업종의 수익률 차별화가 뚜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 지난해 10/24일을 저점으로 현재 7개월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 상승기간을 2차례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주도주는 물론, 증시상승의 성격에 있어서도 차이점이 발견된다"며 "1차 상승이 낙폭과대주 중심의 동반상승 국면이라면, 2차 상승은 경기민감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섹터와 업종별 주가차별화가 특징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당분간 이익사이클의 개선은 IT 섹터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익사이클의 개선은 IT 섹터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여타 경기민감섹터로 확산될 것"이라면서 "향후 12개월 이익증가 폭에 대한 전망치의 추이는 IT 와 경기소비재섹터가 긍정적이며 내년도 이익개선은 경기민감섹터 전반에서 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6~8월에는 IT 와 경기소비재, 금융섹터 중심의 접근 속에 에너지섹터에 대한 관심병행이 바람직하며 IT 와 경기소비재섹터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이익모멘텀을 바탕으로 투자매력이 4/4분기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3/4분기 후반에는 금융섹터에서 소재섹터로의 관심이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