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성태 한은총재는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7개 시중은행 대표들과 최근의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경기가 하강을 멈춘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그간의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에 크게 기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그 만큼 향후 경기흐름을 전망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의견이다.
또 은행장들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CMA로의 시중자금 유입 현상이 금융회사간 금리인상 경쟁,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증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적절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은행들이 6월 23일 처음 발행되는 오만원권의 원활한 공급과 유통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 신용대표 이사, 민유성 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