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역시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전날의 강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56센트, 0.79% 오른 배럴당 71.0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근월물은 주식 시장의 하락세에 영향을 받으며 장중 69달러에 거래되는 등 배럴당 70달러선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8월물은 61센트 오른 70.8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390만배럴 감소한 3억 577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플래츠(PLATTS)를 비롯한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재고량이 1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또한 EIA는 지난 4주간 자동차 휘발유 수요가 하루 평균 930만 배럴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주 휘발유 재고량은 34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65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앨러론 트레이딩의 필 플린 부대표는 "휘발유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며 "이번 EIA가 발표한 자료 중에서 그 수요 개선 소식은 다른 부정적인 요소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킬만큼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80달러 오른 트로이온스당 93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그러나 인플레 압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는 등 매수 움직임을 강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