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대신증권은 개인들의 증시자금이 신규 주식계좌 수의 증가 및 신용융자, 고객예탁금 등 단기자금을 증가시키면서 한동안 국내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선진증시의 상승 탄력둔화 가능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개인의 증시자금 유입으로 부정적인 투자심리 확산이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양호했던 미국 증시가 급속, 급등함에 따라 조정국면에 돌입했지만 국내 증시의 경우 5월부터 속도조절을 보였고 이미 5월 하순에 1315포인트와 1345포인트의 장중 저점을 기록해 부정적인 투자심리 확산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 연구원은 "최근 3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나 개인은 외국인의 매도를 보완하며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은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적어도 매수 주체는 있어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일정부분 기대할 수 있다"며 "시중의 풍부한 단기자금은 개인 자금의 중요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 연구원은 최근 개인의 신용융자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4조원을 상회했는데 이것이 2007년 5월 16일 수준이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시 코스피지수는 1600포인트로, 신용융자 추이가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신용의 증가는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가의 투자심리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2007년의 신용거래 규제 완화 이후 신용융자 추이는 KOSPI 추이와 비슷하다"며 "실질금리도 마이너스라 당분간 높은 수준의 신용융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이고 단기 유동상품의 투자가 여전히 유망해 투자자예탁금은 높은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