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59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물가 압력 우려가 완화된 여파가 컸다.
특히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 22개 은행들의 신용 등급 및 등급 전망을 하향한 여파로 엔화는 안전통화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16일 1.3833...... 96.36.... 133.32.... 1.6400.... 1.0882.... 79.29
17일 1.3941...... 95.72.... 133.47.... 1.6397.... 1.0797.... 79.41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물가압력 완화 소식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대를 약화시키면서 곧바로 달러화 매도로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1% 상승에 그치면서, 예상치인 0.3% 상승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전월의 0.3% 상승에서 0.1% 상승으로 상승률이 완만해졌다.
물가 완화 소식에 엔화와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보이자 외환분석가들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뉴욕 증시가 장중 상승 시도를 보이면서 달러/유로도 상승했다. 그러나 S&P가 유럽 은행들 역시 신용 손실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유로화 강세는 제한되었다.
파운드화는 실업률이 예상보다 양호했음에도 달러화 대비 1% 미만의 가치 하락을 경험했다. 영란은행(BOE)의 이번 달 의사록 공개 결과 정책위원들이 경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특히 파운드화 강세에 대한 염려를 보였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