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조정에 따른 국내증시 약세로 1260원을 상향 돌파했지만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126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1260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수급공방을 벌였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9.80원으로 전날보다 2.30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255.00원으로 전날보다 0.60원 상승했다.
이날 전날보다 7.50원 상승한 1265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260원대에서 물량출회로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장중 저점 1255.50원, 장중 고점 1266.50원 사이에서 제한된 등락 양상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박스권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고 있어 수급에 따른 박스권 횡보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새벽 미국증시 하락에 갭업으로 시작하며 1260원선이 무너졌지만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어제 종가 부분까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며 "수급에 따라 위아래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라 영향을 받으면서 횡보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