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산업생산 둔화세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여기에 대형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했고,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이 증시의 3개월 랠리가 끝났다면서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7.46포인트, 1.25% 하락한 8504.67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0.20포인트, 1.11% 내린 1796.18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1.75포인트, 1.27% 하락한 911.97을 기록했다. S&P 하위업종지수는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지표 약세와 주가 하락 그리고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3년물 국채 적극 매입 등의 효과 속에 나흘 연속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근 2주래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달러화는 브릭스(BRICs)의 세계 통화시스템의 다변화 주장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지표 약세와 주가 하락 속에 안전 도피 흐름이 발생,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는 피해갔다.
주가 약세 영향 속에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15센트 하락한 배럴당 70.47달러로 마감, 사흘 연속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금 선물 8월물은 4.70달러 오른 온스당 932.20달러를 기록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6/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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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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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504.67.... -107.46 (-1.25%)
나스닥...... 1,796.18.... -20.20 (-1.11%)
S&P500....... 911.97.... -11.75 (-1.27%)
러셀2000...... 503.74... -8.09 (-1.58%)
SOX............ 263.71.. -6.79 (-2.51%)
유가(WTI)...... 70.47... -0.15 (-0.21%)
달러화지수..... 80.71... -0.47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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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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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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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15(-0.02). 1.22(-0.04). 2.72(-0.06). 3.71(-0.08). 4.56(-0.08)
16일 0.16(+0.01). 1.18(-0.04). 2.67(-0.05). 3.66(-0.05). 4.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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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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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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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3794...... 97.79.... 134.92.... 1.6313.... 1.0913.... 79.49
16일 1.3833...... 96.36.... 133.32.... 1.6400.... 1.0882.... 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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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주택관련지표의 개선으로 주택건설업체와 상품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또한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안도감을 부여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주택착공호수는 53만 2000건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전망치 49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5월 건축허가건수도 51만 8000건을 기록, 5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올해 말까지 경기가 회복되기 힘들것이며 이후에도 저조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소식에 주요지수와 상품가격이 약세로 전환했다.
장중 발표된 지난 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점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0.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한 이날 베스트바이는 1분기 1억 5300만달러(주당 36센트)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 주당 3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7% 이상 급락했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축소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앞으로 수주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도 S&P500 지수가 최근 950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랠리가 아마도 끝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의 제이슨 토드(Jason Todd)는 "현재 증시는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경기의 'V'자 회복이 필요한 상태가 되었으며, 이러한 경기 회복 양상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 10% 가량 급등한 뒤 이날도 6.1% 오른 32.68을 기록했다. 다만 이 수준은 지난 해 가을 신용 위기 발생시 80선까지 폭등한 것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