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 중심 및 외곽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과 외사산 숲길을 각각 서클형(원형)의 녹지길로 잇는 '그린 트레킹 네트워크'로 조성,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가지로 단절된 구간은 공원과 선형녹지를 활용해 그린웨이로 조성하고 도로로 단절된 구간은 연결다리를 설치해 동선체계를 회복할 방침이다. 하천구간은 제방이나 둔치길을 활용해 숲길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가지를 연결하는 그린웨이는 차선축소, 도로변 주차장 조정 등으로 보행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수목식재와 벽면녹화, 친수 공간 도입으로 걷기에 편리한 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등산로 폭이 좁은 구간은 최소 1.5m 노폭을 확보해 두 사람이 보행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등산로 입구, 갈림길, 정상부분 등 주요 지점에는 안내표지판과 정자, 전망데크, 만남의 광장, 안전 펜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울의 주요 숲속 등산로 및 산책로가 세심하게 정비되고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 될 것”이라며 “조만간 시민들께선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및 발전상을 재미있고 신나게 즐기며 트레킹할 수 있을 것”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