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상승 속 향후 시장 분위기 긍정적
[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5월중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규모가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자본시장이 반등하면서 월간으로는 6개월 연속 발행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에 연계해 수익도 보장되고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구조화된 상품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5월 ELS 발행 건수, 금액 모두 증가 6개월 연속 증가
16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발표한 '5월 ELS 발행 동향 및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5월중 ELS 발행규모는 9388억원으로 전월대비 2741억원이 증가했다.
월간 발행규모로 보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발행건수도 총 323건이 발행돼 6개월 연속 증가했다.
4월 대비 ELS 의 건당 설정 금액 역시 평균 29억원으로 4월 23억에 비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기초자산으로 국내 종목과 국내 지수로 구성된 국내형 ELS의 경우는 지수에 비해 종목 활용이 여전히 앞선 모습이며, 해외형의 경우는 해외 종목을 활용한 발행은 전혀 없는 가운데 여전히 해외 지수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08년 6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발행규모 순으로 국내외 지수 및 종목 상위 5위를 살펴보면, KOSPI200, HSCEI,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순으로 측정되고 있다.

◆ ELS시장 향후 꾸준한 증가세 전망
5월 발행된 ELS 를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혼합형의 부각이 눈에 띈다.
지수형(44%), 종목형(37.7%), 해외지수형(0.6%), 혼합형(17.7%), 해외 종목형(0%)이 각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혼합형의 경우 4월에 이어 5월에도 절대금액 기준으로 전월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혼합형은 지난달 금액상 1658억원이 발행돼 전월 606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5월 발행된 ELS 경우 구성하고 있는 기초자산 최대 개수는 2개로 국한된 모습이다. 이는 2009년 들어 1월을 제외하고는 2월부터 5월까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47%.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은 53%로 두달만에 기초자산이 2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이 높아진 모습이 나타났다.
기초자산 1개로 구성된 최대 발행 ELS 의 해당 기초자산으로는 KOSPI200의 활용도가 여전히 높게 측정됐고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최대 발행 ELS 의 해당 기초자산으로는 HSCEI+삼성전자, SKT+삼성전자, 신한지주+현대중공업, KOSPI200+신한지주, KT+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유동성이 좋아지면서 투자자들이 ELS와 같은 원금 보장 비율이 높고 위험도 회피할 수 있는 구조화된 상품에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6월 사상최대인 3조 6000억원이 몰렸는데 이 영향으로 6월도 만기도래 자금 등으로 전월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 향후 최소한 1~2개월 정도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