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국채시장에서는 러시아의 '달러화 지지'발언으로 재무증권의 수익률이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채선물 6월물의 최종거래일인 데 따른 만기효과도 채권시장의 강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6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채권금리의 급등에 따른 경계심 역시 무시 못할 요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날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전주부터 이어져온 금리 급등에 대한 되돌림 및 반락의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최근월물 교체 후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날 오전장 초반 장외시장에서 국고 3년물 지표인 9-2호는 체결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전지표물인 8-6호가 4.24%에 호가 되고 있다. 9-2호와 8-6호의 스프레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국고5년 지표인 9-1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4.88%에 거래중이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6틱오늘 110.11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장초반 206계약을, 투신권과 은행권은 각각 298계약과 1413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증권사는 1124계약 매도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증권사 한 채권담당자는 "오늘 오전장 초반은 스프레드 매매 위주로 거래되는 모습"이라며 "일단 롤오버가 다 끝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해외장이 강하고,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점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면서도 "단기물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또 "선물이 강하다"며 "6월물 저평은 거의 없고 9월물은 30틱 초반으로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 이승훈 연구원은 "6월물의 최종거래일임에도 불구하고 선물저평이 10틱 내외로 존재함에 따라, 오전중에는 막바지 캐리수요의 유입으로 국채선물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국내외 정책리스크가 작용하고 있고, 美 국채금리의 변동성 확대와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지속되는 등 가격하락 압력요인이 우세해지고 있어, 장중 가격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