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장관의 달러화 지지 발언과 미국 경기지표의 약화로 위험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등 '안전 도피' 움직임에 따라 국채 매수세가 활기를 띄었다.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3.71%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1.22%로 0.04포인트 내렸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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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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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17(-0.00). 1.26(-0.06). 2.78(-0.07). 3.79(-0.06). 4.64(-0.06)
15일 0.15(-0.02). 1.22(-0.04). 2.72(-0.06). 3.71(-0.08). 4.5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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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러시아의 쿠드린 재무장관은 주말 인터뷰를 통해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여전하다. 현재 국제 금융시스템에서 달러화 이외의 대안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당분간 러시아 외환보유액의 투자 비율을 크게 조정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재무증권 수익률 하락을 견인했다.
이는 앞서 러시아 당국자가 미국 국채 매입을 줄이고 대신 국제통화기금(IMF) 채권 보유를 늘리겠다고 발언한 것과 대조적인 것이다. 미국 국채 비중 축소 발언은 당시 시장에 대형 악재로 작용한 바 있다.
이날 미국 제조업과 주택지표의 악화 소식도 뉴욕 증시의 급락을 견인하면서 국채시장으로의 투자자 이탈을 이끌었다.
뉴욕 연준은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9.4%로 악화됐다고 발표했으며,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6월 주택시장지수 역시 전월의 16에서 15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4월 외국인장기증권 매매가 112억달러 순매수를 기록해 이전보다 줄었지만, 국채 순매수가 5개월째 이어지고 그 규모도 크게 줄지 않았다는 소식도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는 재무부의 주요 국채 입찰 일정이 없는 대신 연방준비제도의 국채 매입은 두 차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수급 면에서도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되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