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 불확실성이나 유럽 금융기관의 부실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매도세가 주춤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달러화가 엔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인식이다.
다만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달러화 자산을 팔고 신흥시장과 상품통화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엔화 약세-달러 강세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14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외환시장 전문가들이 제시한 이번주 엔/달러 예상 매매 범위는 96엔~101엔 선으로, 하단이 지난 주와 같은 반면 상단이 1엔 올라갔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 1시 1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나온 뒤 98엔 후반선까지 올랐던 엔/달러는, 주중 97엔 초반까지 반락하기도 했으나, 주말에는 다시 98엔 선을 되찾았다.
미국 증시는 부양하고 있는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계속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투자자들은 미국 주택지표와 경기선행지수, 지역 제조업지수 동향에 주목하고, 또한 ZEW 경기예측지수 등의 변화에 주목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16일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브릭스(BRICs) 정상회동에서 다시 한번 미국 국채 비중 축소나 달러화의 지위 문제가 논의될 경우 달러화가 매도 압력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주 미국 증시는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여전히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거시지표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착공 규모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산업생산은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가 1만 선에 안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일본은행(BOJ)이 주초 회의에서 경기판단 면에서 좀 더 낙관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내외 금리 동향이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