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컨버전스 날개달다] ③ SKT, 모바일과 '3-스크린'의 만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스크린(Screen)'이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 방향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과거 한 기자간담회에서 컨버전스 기반 창조적 서비스 발굴의 미래 방향을 '3-스크린(Screen)'으로 제시한 바 있다.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강화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간의 끊임없는 3-스크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미래 ICT 서비스의 방향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3-스크린 서비스란 소비자들의 가장 친숙한 UI(사용자환경) 기반인 TV, PC, 휴대폰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 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기존 이동통신서비스에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접목시킴으로써 3-Screen 서비스의 인프 라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디지털 기술의 발전...창조적 서비스 개발의 원동력

ICT 컨버전스는 방송과 통신, 인터넷이 각 사업군에서 구축한 네트워크와 단말기, 콘텐츠를 수평적으로 융합하는 형태로 탄생됐다. 즉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통신 네트워크는 단순히 전화선과 기지국이 유무선 음성전화만 연결하는 매개체가 아닌 IP기반의 디지털 콘 텐츠를 실어나르는 통로로 발전한 것이다. 또한 단말기도 컴퓨팅과 통신, 디스플레이 기능이 융합된 복합기기로 발전하고 있다. 물론 콘텐츠는 인터넷의 발달로 웹 기반의 디지털 파일로 표준화된 지 오래됐다.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방송-통신-인터넷간의 창조 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원동력이 됐으며, 컨버전스의 모델로 자리잡았다. 장기적으로 기존 컨버전스1.0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던 ICT산업 내부의 대표적인 컨버전스 비즈니스인 IPTV와 모바일TV(DMB), 무선인터넷 등의 진화가 예상된다.

네트워크 컨버전스를 통한 실시간 IPTV 서비스는 ICT 컨버전스의 대표주자다. 광케이블을 통한 초고속인터넷의 발달이 대용량 콘텐츠를 실어나를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며 IPTV가 상용화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 2006년 7월 유선통신업체 최초로 '하나 TV'라는 이름으로 주문형 VOD 방식의 IPTV를 선보인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는 서비스 개시 4개월만에 가입자 10만을 돌파하며 ICT 컨버전스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후 KT와 LG데이콤이 IPTV 서비스에 동참하면서 서비스 개시 2년 여 만인 지난해 말 전체 가입 자가 18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시장은 확대일로다.

방송과 통신의 대표적인 컨버전스 서비스인 DMB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앞서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그만큼 출 범 당시 방송과 통신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기도 했다. DMB사업의 핵심은 콘텐츠와 가입자 확보, 수익 모델 다양화이 다. 또한 국내 유일의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지난 2007년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장 확대를 위해 SK텔레콤 통화 서비스와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통신과 인터넷이 접목된 모바일인터넷(무선인터넷)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 1998년 8월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전국 서비스를 개시하고, 지난 1999년 12월 무선데이터 신규 브랜드 'n.TOP'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태동했다. 이후 'CDMA 2000 1X' 등 무선 네트워크의 망 진화와 휴대 단말기 발달, 콘텐츠 다양화 등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고용량 무선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3세대 WCDMA 기술이 상용화되고 스마트폰과 풀브라우징폰 등 웹 기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이 출시되면서 더욱 각광받는 미래형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 과제
IPTV는 향후 모바일IPTV 등으로의 발전이 예상된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서 부스를 마련해 모바일IPTV를 시연한 방통위는 오는 2012년 양방향 광대역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이의 도입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방통위는 지난 4월 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인터넷정보학회가 주관하는 모바일IPTV 발전 워크숍을 갖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바일IPTV가 실현되면 단순 음성, 영상통화, 문자메시지, 인터넷등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은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며 "사업자에게는 부가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U미디어는 모바일 광고와 DMB 쇼핑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대비한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통신과 방송을 결합한 쌍방향 컨버전스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연구 중이며, 향후 가입자 기반 200만명 돌파와 하반기 다양한 단말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면서 새로운 시도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TU미디어는 제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위성DMB 탑재 단말기를 확대하고, 전용 단말기 도입등을 검토하고 있다.

통신ㆍ방송·인터넷 등의 ICT산업 컨버전스의 경우, 제도적ㆍ정책적ㆍ산업적으로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하는 선결 조건이 따른다. 하지 만 컨버전스 서비스는 이미 ICT 산업의 대세로 자리잡은 상태이며, IPTV·모바일TV·무선 인터넷 등 초기 단계의 융합 서비스들이 컨 버전스 발전의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창조적 서비스를 통한 신규시장 개척이라는 화두가 ICT산업 전반의 공동 과제라 면 지금까지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밑거름 삼아 지속적인 실험과 선도적인 비즈니스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소스 멀티유징을 통해 콘텐츠 사업 활성화의 사업 계기를 마련하는 것 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 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SK텔레콤은 이같은 다양한 ICT산업 컨버전스 사업들과 시장 선도적 위치 기반 확대를 통해 고객의 콘텐츠 욕구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SKT는 또한 급변하는 국내·외 통신 시장의 주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상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