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IEA의 전망 조정으로 인해 뉴욕시장의 국제유가는 장중 배럴당 73달러선을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IEA는 월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의 재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지난 해에 비해 2.9% 줄어든 하루 833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IEA가 지난달 발표한 전망치에서 하루 12만 배럴이 늘어난 수준이다. 당시 IEA는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가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IEA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수요 전망 조정이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다만 침체국면이 바닥을 쳤다는 조짐을 반영한 것으로 여전히 수요는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전망에 힘입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1.35달러 오른 배럴당 72.6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참고로 올해 들어 국제 유가는 61% 급등하는 등 지난해 150달러선에 육박하면서 고점을 형성했을 당시와 비교해 절반 수준까지 회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