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번 '유행병'에 대해서는 인체 건강에 미치는 심각성의 등급을 신설하고, 이번 독감은 "중간 수준(moderate)"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H5N1' 독감에 비해 치명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비교가 된다는 설명이다.
신종 플루의 세계적인 유행은 1968년 발생한 이른바 '홍콩 독감' 이래 41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그 심각성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국경 폐쇄나 국제교역 및 이동을 중단시키거나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WHO의 입장이다.
지난 11일 현재 전 세계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2만 8744명을 넘어섰으며 감염국의 수가 74개국에 이르렀다. 관련 사망자 수도 144명에 도달했다. 이번 유행병 선언은 멕시코에서 발생해 북반구에서 퍼지던 이번 독감이 호주에서 급격한 속도로 파급되는 등 남반구로도 빠르게 확산된 것이 단계 격상의 계기가 됐다.
[전세계 신종 플루 확산 지도]
※ 출처: W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