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락한 뉴욕 증시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전에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들의 명암이 엇갈린 점도 방향성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차익매물과 관망세 속에 등락을 거듭했다. 1만포인트 터치후 차익 매물에 밀리며 약세로 전장을 마감했으며 오후 주변국 증시의 상승세에 동반해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결국 막판 보합권 밑에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1% 가깝게 하락하고 있다. 오전에 발표된 무역과 투자 지표를 소화하면서 방향을 탐색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대만은 차이나스틸(China Steel)이 철강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과 중국의 LED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철강과 LED관련주가 급등하며 1% 이상 상승했다. 홍콩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6엔, 0.10% 하락한 9981.33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개장 직후 8개월 만에 1만 선을 돌파했지만 목표점에 도달했다는 인식과 함께 이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대만 등 주변국 증시의 상승 흐름에 동반해 오후 보합권에서 매매 공방을 펼쳤지만 선물과 옵션 청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신일본제철이 5% 이상 급등하는 등 철강주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미즈호 금융지주 등 3대 대형은행주도 강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기술주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 시간 2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54% 하락한 2800.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5월까지의 고정자산투자가 전월대비 32.9%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발표된 무역 지표가 이같은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해관총서는 지난 5월 중국의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로 26.4% 감소했으며, 수입도 25.2%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출은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해 조기 경기회복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3% 오른 6567.37로 마감했다. 차이나스틸이 3.23% 오르는 등 철강주와 LED관련주가 지수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33.50포인트, 0.83% 오른 4049.80에 거래를 마쳤다. 포르테스큐 메탈을 비롯한 광산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연일 오름세로 마감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71% 하락한 1만 8652.19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는 0.23% 오른 1만 5503.00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