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유원컴텍(대표 최병두)이 기능성 소재분야에서 휴대폰 부품소재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제2의 성장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4월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 유원컴텍의 중국 현지법인 '유원화양'이 5월부터 양산에 착수, 삼성전자 등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시장 확대를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유원컴텍 최병두 대표이사는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능성 화학소재 사업에서 첨단부품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모멘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비전을 밝혔다.
올해로 코스닥상장 10년차인 유원컴텍은 국내 유일의 고기능성 첨단 화학소재 전문기업. 기존의 주력분야인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사업에서 휴대폰 부품사업으로 사업확대를 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최 대표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플라즈마 코팅기술' 특허는 국내최초이자 영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기술"이라며 "국내시장에서도 수입대체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라즈마 코팅기술은 현재 마그네슘, 알루미늄, 티타늄 등 경금속 표면에 플라스틱 코팅을 입혀 도장, 외장경도, 내부식성 등을 개선시킨 차세대 기술로 유원컴텍은 이를 휴대폰 케이스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휴대폰 케이스의 도장이 쉽게 벗겨져 소비자 불만이 높았던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혜주시에 중국 국영기업(지분 20%)과 공동으로 '유원화양정밀부품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지난 5월부터 생산에 착수했다.
최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 등 국내휴대폰 메이저사의 중국 현지법인으로부터 6개 양산모델과 2개 신규 개발모델을 의뢰받아 생산에 돌입했다"며 "7월부터는 추가적인 양산모델을 받아 월 100만개 이상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일본 휴대폰업체와도 2개 모델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추가 2개모델에 대해서도 연간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유원컴텍 김천규 부사장은 "현재 중국공장의 생산케파는 월 300만개 규모"라며 "하지만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연내 600만개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올해 중국법인과 국내법인을 합쳐 총 매출 900억원, 2010년 1680억원, 2011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분기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유원컴텍은 2/4분기 매출규모를 180억원 수준으로 잡고 있으며 매출이 집중되는 하반기 600억원 이상을 감안해 올해 9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