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한항공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주원인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 및 감염 우려로 인한 예약 취소 및 전년비 예약률 감소"라며 "예약률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분명하지만 실질적으로 규모 면에서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프트 내용,
최근 주가약세는 신종플루에 의한 예견된 타격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한항공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원인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 및 감염 우려로 인한 예약 취소 및 전년비 예약률 감소이다. 6월 현재 동사의 예약률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수준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약률 감소는 지난 5월에 더욱 심했는데, 이 시기에는 전년동기대비 약 8% 감소를 기록하였다.
-즉 예약률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분명하지만 실질적으로 규모 면에서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또한 6월 들어 감소 추이가 완화되었다는 점은 금번 신종플루 이슈가 지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궁극적으로는 신종플루에 의한 주가약세 흐름은 이전부터 예견된 내용이었으며, P/B가 1배 이하로 하락하며 오히려 Valuation merit가 발생했다고 판단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9월 이후 부과 가능성 존재, but 수요가 관건
-현재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통상 이전 2달의 평균 싱가폴항공유가(MOPS)가 배럴당 63$을 상회할 경우, 이후로부터 두 번째 달부터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현재 6월 들어 이 기준을 상회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7월까지 이어질 경우, 동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9월 이후 부과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유류할증료의 부과는 승객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 수요의 증감 여부가 관건이다.
-또한 07년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공시운임 인상의 경우 정부로부터의 허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는데 이는 최근 신종플루로 인한 수요감소 현상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로서는 공시운임 인상 및 이에 연동한 판매가 인상에 의한 수익성 개선보다는 신종플루에 의해 단기적으로 타격을 입은 수요의 회복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2분기 매출액 2조6천687억원 및 영업이익 788억원 달성 전망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2조6천687억원(+7.8%yoy), 영업이익은 788억원(흑자전환), 순손실은 297억원(흑자전환)을 달성 전망을 유지한다. 현재로서는 주로 5월에 집중되어 발생했던 수요 측면에서의 단기적인 충격이 6~7월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여객부문 RPK는 5월 -8%yoy까지 하락하였으나 6월에는 이보다 완화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화물부문의 경우 4월 집계된 RTK는 3월의 -15%yoy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18%yoy를 기록하였고, 5월에는 -20%yoy까지 꾸준히 그 추세를 이어옴으로써 여전히 회복기에 진입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1) 점진적인 수요의 개선과 2) 2분기 예정되어 있는 화물기 3대의 반납을 통한 공급 및 비용측면에서의 개선 3) IT업체의 수출물량 증대 등 연계사업으로부터의 수혜 기대 등을 통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판단 매수 및 목표주가 47,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