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염상훈 연구원은 11일 "미국의 채권시장은 벌써 기준금리 인상의 기대감을 반영중"이라면서 "다른 국가들도 이를 반영해 2년물 금리가 오르는 모습이지만 한국의 상승폭이 유독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염 연구원은 "오늘 금통위에서는 채권시장에 악재가 될만한 내용은 없을 것"이라며 "아직까지 채권수급 상으로나 기준금리 인상 시기로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단기물 금리가 더 빠르게 올라가야 할 이유는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3년물보다는 2년물의 매수가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염 연구원은 "3년물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너무 길고, 2년물은 추가 금리 상승시에는 매수 기회"라며 "2-3년 스프레드도 너무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미국 채권시장은 분명 벌써부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을 반영 중
- Federal Fund 금리선물이 내재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72.4% :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 중. 미국채 2 년물 금리 역시 1.35%로 전일보다 5bp 상승하며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 중
- 다른 국가들 역시 2년물 금리 레벨 업 : 주요국 2년물 국채금리는 한달 전에 비해 40bp 정도 레벨업 된 상황. 그러나 영국과 독일, 캐나다 등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상승폭이 상당히 큰 편. 4월 28일 기록한 3.06%에 비해 전일 종가는 3.72%로 한달새 66bp나 급등
-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었던 호주만 한국을 앞지르는 상승세 보여 : 호주의 기준금리는 현재 3%로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추가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 그러나 최근 들어 그런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다른나라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이는 모습
◆ 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3년물도 길다
- 2년물 분할매수 : 오늘 금통위에서는 채권시장에 악재가 될만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예상. 아직까지 채권수급 상으로나 기준금리 인상 시기로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단기물 금리가 더 빠르게 올라가야 할 이유는 낮아 보이는 상황. 3년물보다는 2년물 매수를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