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1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4% 가까이 도달한 데 따른 실망감으로 인해 10년물 금리는 역시 4% 수준에 도달하며 지난 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관계자가 금과 재무증권 포지션을 줄이고 국제통화기금(IMF)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도 악재로 들려왔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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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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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0.17(-0.00). 1.30(-0.10). 2.87(-0.05). 3.86(-0.01). 4.65(+0.04)
10일 0.17(+0.00). 1.35(+0.05). 2.92(+0.05). 3.95(+0.09). 4.7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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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3.95%를 기록했는데, 일부 외신에 따르면 장중 한때 4%선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 역시 0.05포인트 반등한 1.35%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19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국채입찰이 부진한 데 따른 여파가 컸다.
낙찰 금리는 연 3.99%를 기록해 지난회의 3.190%를 훨씬 상회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이며, 당초 3.975%를 예상한 주요 딜러의 전망보다 높았다.
다만 높은 낙찰 금리에도 불구하고 응찰율은 2.62배로 지난 회 입찰의 2.47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는 적지 않았다. 간접입찰 비율 역시 34.3%로 지난 5차례 평균인 23.2%보다 강화됐다.
재무부는 다음 날인 11일에도 11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 물량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재무증권을 줄이고 IMF채권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발언한 것은 공식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러시아가 IMF 채권을 100억 달러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것 외에도 중국과 브라질 등도 IMF채권을 매입하기로 약속했다.
러시아는 현재 미국 국채를 1384억 달러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발언은 재무증권 보유국들의 보유액 다변화 전망에 힘을 싣는 것이다. 하지만 주요 보유국들은 최근 외환보유액을 크게 늘렸으며, 여전히 이 중에서 미국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날 연방준비제도가 2019~2026년 만기 국채를 35억달러 매입하면서 국채수익률의 추가 상승이 다소 억제됐다.
또 10년물 금리가 4%에 도달하면서 일부 채권전문가들은 "가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 진입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