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의 미국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3.86%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가 0.10%포인트 급락한 1.30%로 거래를 마감해 중단기물로 매수세가 쏠렸다.
이날은 고용통계 발표 이후 지속된 금리 상승세로 인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긴축 전환 예상은 과도하다는 판단도 가세했다.
다만 30년물 국채 금리는 입찰을 앞둔 경계감 속에 반등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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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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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일 0.17(-0.01). 1.40(+0.11). 2.92(+0.09). 3.87(+0.04). 4.61(-0.02)
09일 0.17(-0.00). 1.30(-0.10). 2.87(-0.05). 3.86(-0.01). 4.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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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은 미국 재무부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의 공적 자금을 조기 상환하도록 승인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등 금융주가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재무증권 시장은 주말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줄곧 금리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3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3년물 입찰에 수요가 강력했다고 평가했다. 응찰률은 2.82배로 이전 입찰 때의 2.6배나 최근 7차례 입찰 평균 2.49배보다 강했다.
특히 간접입찰 비중은 43.8%에 이르러 5월의 37.3%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최근 7회 동안 평균은 37.2%였다.
재무부는 다음 날 190억 다럴의 10년물 국채를, 그리고 그 다음 날 110억 달러 30년물 국채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년물 금리가 이틀 동안 폭등한 가운데, 연방기금금리가 11월부터 인상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은 다소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았다.
UBS의 수석 파생전략가는 "이번에는 시장이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높은 실업률과 주택시장의 약세 지속을 감안할 때 금리를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UBS는 내년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주요 채권딜러들은 올해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0%) 수준 근방에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은 11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개시할 가능성도 45% 정도 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가능성이 지난 주에는 26% 정도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