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외환은행 주가는 M&A 가능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5월 이후 42.5% 급등했다”면서 “KB금융은 유상증자와 외환은행의 잠재 인수자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돼 은행 평균대비 6%p 초과 하락한 것은 인수합병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피인수자와 인수자의 주가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러면서 “여러가지 정황상 KB금융과 외환은행간의 M&A 시도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그 기대감을 주가가 너무 단기간에 반영했다”며 “현 시점에서 M&A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은행평균을 뛰어넘는 초과상승이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5월 한달 동안 외환은행 주가상승률은 유니버스 은행지수와 KOSPI를 각각 35.5%p, 40.8%p 초과상승했다.
지난 2007년 HSBC는 외환은행을 1만8050원(PBR 1.75배)에 매입하기로 계약했었다.
당시 주가대비 약 30%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며, KB금융(당시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의 평균 PBR 1.5배보다도 25% 높은 가격이었다.
외환은행의 현 주가(6월 8일 종가 기준)는 2009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대비 1.0배고, 은행평균 0.81배보다 23%, KB금융과 신한지주의 평균(0.84배)보다 18% 높다라는 게 한국투자증권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