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뉴욕증시의 부진으로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되면서 지난 주말 고용보고서 호전에 따른 오름 폭을 더욱 확대했다.
경기회복 기대로 6월말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도 달러화에 호재가 됐다.
특히 이날은 유로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여파가 컸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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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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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1.3964...... 98.83.... 138.04.... 1.5980.... 1.0860.... 79.34
08일 1.3894...... 98.38.... 136.77.... 1.6047.... 1.0912.... 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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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6월 24일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를 높이고 있다.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말 금리인상 가능성은 70% 정도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재정적자 우려로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조정하고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유로화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유로는 개장 직후 곧바로 수직 하락해 1주 여래 최저치인 1.3806달러까지 밀린 뒤,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면서 1.39달러 부근까지 진출했다.
라트비아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금융위기의 재점화 우려 역시 유로화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위기 대처에 대한 유로존 국가들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대한 비난 발언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5~7일 개최된 유럽의회 선거는 유로화 가치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엔/달러는 98엔 초반선과 후반선 사이에서 동요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연출하다가 결국 98엔 중반선에서 안정된 채 거래를 마쳤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의 여파로 4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3개월 연속 위축되면서 엔/달러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한편 파운드는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고든 브라운 총리의 개각 단행으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됐음에도 이런 요인이 이미 파운드 가치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