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서향미 애널리스트는 8일 "국내 모멘텀 약화로 인해 국내 채권수익률이 미국채 수익률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물량 부담, 경기 회복 기대 등 미국채 수익률의 상승 압력 강화는 장기적으로 국내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서 애널리스트는 "한은의 RP용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수급 개선 기대가 형성되기도 했으나 일시적인 강세 요인에 그칠 것"이라며 "국채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도 만기일을 앞두고 저평이 대부분 축소됨에 따라 시장금리의 강세로 연결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어 "그보다는 해외 장기물 금리의 상승, 5년물 입찰, 10일 국채 만기도래 등이 국내 채권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박스권 상하단을 벗어날 만큼 강한 모멘텀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다만, 서 애널리스트는 "시장금리가 이미 박스권 하단에 근접하고 있는 만큼 또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국내 모멘텀 약화로 인해 국내 채권수익률이 미국채 수익률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임. 물량 부담, 경기 회복 기대 등 미국채 수익률의 상승 압력 강화는 장기적으로 국내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요인
◆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선물마감일을 며칠 앞두고 저평가 폭이 4bp까지 축소되었으므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추가 매수에 따른 채권시장의 강세 흐름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 다양한 변동성 요인은 잠재해 있으나 금리의 박스권을 벗어날 만한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