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선진국과 대비해 한국 철강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며 "철강 소비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철강 소비 패턴은 한국의 철강 소비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일본과 비교해 고로 업체수가 여전히 적어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한국, 여전히 유망한 철강 시장
한일 양국간 산업 구조의 유사성을 감안한다면 철강 소비는 정점 국면에 조만간 도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1997년 외환위기를 제외한다면 한국의 철강 소비는 이미 둔화기에 진입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당분간 유지될 성장만으로도 보다 큰 철강 수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철강 수요 정점 통과 이후에도 견조한 철강 수요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비추어 볼 때 한국의 향후 철강 소비 역시 성장 이후 고공 유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교역 구조 측면에서 국내산 철강재에 의한 수입 대체 영역이 넓고,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시장 성장을 감안하면, 현재 진행중인 국내 철강 투자는 수요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 제철소 사업은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판단하는 고로 조업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고로 공정의 대부분이 화학적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학 지배적인 영역에서는 예외성이 없다. 둘째, 제철소 사업은 대규모 물류, 전력 생산, 석탄화학, 엔지니어링 등 거의 전 산업 영역에 걸친 기술 학습장이다. 이는 고로 사업이 주는 기회이며 일본의 고로업체들이 발전해 가는 방향이기도 하다.
■ 고로업체에 투자하라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두 고로업체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각각 목표주가 500,000원, 100,000원을 제시한다.
1. 수요 측면: 선진국과 대비해 한국 철강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 철강 소비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철강 소비 패턴은 한국의 철강 소비에도 적용될 수 있다.
2. 공급 측면: 일본과 비교해 고로 업체수가 여전히 작아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철강 경기: 글로벌 철강 경기는 상반기 Undershooting 국면에서 하반기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