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출이 계속 억제된 가운데, 정부의 세금 환급 등의 재료가 소진되면서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는 지난달 미국 소매점의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3%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소매업체들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 통계치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통계치가 제외됐다. 월마트는 이번 달부터 월간 판매실적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톰슨로이터의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의 63%가 동일점포 매출이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타겟의 지난 달 동일점포 매출이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4.3%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대형 백화점 체인업체인 메이시는 동일점포 매출이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월가의 예상치인 9.3% 감소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문가들이 6.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던 코스트코의 매출은 7% 감소한 5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버클(Buckle)은 지난달 매출이 13.4% 올랐으며 월그린 역시 1%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톰슨로이터 집계로는 5월 동일점포 매출이 4.8% 감소했으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1% 감소 전망치보다 더 악화된 수치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