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만㎡ 이상 대규모 부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립한 '신도시계획 운영체계'에 따라 지난 3월 말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변경을 신청한 30곳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평가한 결과 16곳의 조건부 협상 대상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16곳은 성동구 성수동 뚝섬 현대차 부지(삼표레미콘. 3만2548㎡),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공장(4만3438㎡)과 남부터미널 부지(1만9245㎡), 강남구 대치동 대한도시가스 부지(5만836㎡),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등이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 등 10곳에 대해서는 협상 유보판정을 내렸으며, 송파동 일신여상 부지 등 4곳은 협상 불가로 판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신도시계획위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평가단'을 구성, 지난 2개월간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이번 주 내 제안 신청자와 해당 자치구에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조건부 협상 대상으로 지정된 16곳에 대해서는 시가 제시한 주변 교통대책, 용도변경 범위제한 등의 전제 조건을 충족할 경우 구체 개발계획 및 공공기여(기부채납)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께 용도 상향 등 도시계획변경을 허용할 부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상 유보지로 분류된 곳에 대해서는 향후 유보 사유가 해소될 경우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