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4일 오전 10시 9분 유료 기사로 출고됐습니다.)
4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본사와 공장이 고덕신도시에 수용되기도 결정된 뒤 아직까지 보상공고가 지연되고 있다"며 "보상공고만 나오면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금을 수령하는데 몇 개월안에 진행돼, 신규공장 준공과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상금액은 아직 감정평가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지금단계는 뭐라 말할 수 없으나 공시지가만 1030억원"이라며 "일반적으로 공시지가가 토지시가보다 적고 토지 이외의 영업권 등의 보상 등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종가기준으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채 350억원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상금액이 상당한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수용되는 공장을 위해 군장에 새로운 공장을 지을 계획을 세웠으나 지난해말 지급하기로 예상되었던 보상금 수령이 늦어져 아직 공장을 짓지 못하고 있다"며 "보상금을 수령할 경우 현재 부채를 청산하고 오히려 이자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도 “최근 신도시 지역에 대한 구획을 줄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 해당지역에 따라 보상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면서도 “신풍제지는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미국기지 평택 이전과 맞물려 추진되어 지난 2006년 9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지난해 5월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이 회사도 지난해 5월 28일 공시를 통해 본사 및 공장 소재 토지 23만291㎡의 토지가 수용된다고 밝힌 바가 있다.
다만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경제위기로 분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정부, 경기도, 평택시 등에 비용의 일부를 분담할 것을 요청하면서 보상 일정을 아직 잡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