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불안 속에 뉴욕 증시가 5거래일 만에 약세를 나타내면서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된 영향이 컸다.
유로화 및 상품 통화들이 단기 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과 라트비아의 국채입찰 실패 소식도 달러화 강세에 기여했다.
다음날 유로존과 영국의 금리 결정을 앞둔 점도 투자자들의 안전도피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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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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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4300...... 95.73.... 136.92.... 1.6576.... 1.0613.... 82.05
03일 1.4157...... 95.96.... 135.88.... 1.6313.... 1.0699.... 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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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엔/달러는 유럽 시장 초반 96.40엔까지 일시 급등한 뒤 뉴욕 시장 초반에는 95.50엔 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등하면서 96엔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유로는 뉴욕 증시 하락을 따라 뉴욕 시장 오전 중 1.41달러 선을 위협할 정도로 급락세를 이어간 뒤 바닥에서 일부 반발해 1.41달러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민간 고용지표의 악화로 뉴욕증시가 닷새 만에 반락하는 등 '그린슈트' 낙관론이 주춤했다.
서비스업지수와 공장수주도 다소 개선되기는 했으나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미국 ADP는 5월 민간 일자리수가 전월비 53만 2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수치 역시 49만 1000개 감소에서 54만 5000개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4월 공장주문이 전월비 0.7% 증가해, 전월의 1.9% 감소(0.9% 감소에서 조정)에서 전환했으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본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서비스업지수 역시 전월의 43.7에서 44.0으로 소폭 개선됐다고 발표했지만 역시 기대치에는 미달했다.
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하원 예산위원회 증언에서 대규모 재정 적자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발틱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가 이날 실시한 대규모 국채입찰에서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은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달러화의 강세를 지원했다.
이날 달러화의 강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술적 측면에서 달러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놓은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그 간의 하락 압력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난 것일 뿐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