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움직임이 장 초반에 비해 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해 하락 폭을 줄이는 정도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1240.20/80원으로 전날보다 1.0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38.60원으로 전날보다 0.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34.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5.2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장초반 1232.00원까지 장중 저점을 키웠으나 오전장 중후반 들어 주가 약세에 반응하며 1240.90원까지 반등하며 상승 전환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1230원선 지지를 재차 확인하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1240원선도 부담되는 실수급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주택매매 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날보다 19.43포인트, 0.22% 오른 8740.97로 마감했다.
전날 영향을 끼쳤던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불거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수급에 의한 소폭의 오르내림이 시현되고 있는 흐름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아래위 수급이 상충하면서 1230원대 거래패턴을 오후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큰 재료 없이 수급으로 움직이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1230원 중심으로 오르내리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미국발 위기감이 점점 수그러드는 시점에서 외환시장은 수급 위주의 거래패턴이 나오고 있다"며 "증시 움직임도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