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밤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가하며 미국 달러화와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하락하였고 뉴욕 증시는 일제히 2~3%의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이날 GM이 파산보호를 신청하였으나 이미 예견된 재료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데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가 3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상회하며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에 힘을 보태었다.
- 한편, 5월 무역수지는 51.5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 4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었다. 수출은 282.2억달러, 수입은 230.7억달러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에 수입감소율(40.4%)이 수출감소율(28.3%)을 크게 상회한 데 따른 것으로 올해 5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114.72억달러로 집계되었다.
- 5월 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142.9억달러 증가한 2267.7억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의 외화차입 등 시중 외화유동성 개선으로 당국이 공급했던 자금이 회수되었고,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경상수지 흑자 등이 보유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은은 기 공급된 외화유동성 5월 만기 도래분 53억달러 중 47억달러를 회수한 바 있으며 기획재정부 역시 은행권 및 수출입금융 지원용으로 공급한 외화유동성 중 30억~40억 달러 정도를 회수한 바 있다.
- 금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국제외환시장의 위험 회피도 약화 및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며 급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역외환율이 1230원을 하회하고, 뉴욕 증시 급등으로 우리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달러/원 환율은 연저점 1229.00원을 하향 테스트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일 환율이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환율이 1230원을 밑돌며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러/원 환율의 낙폭은 제한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저점을 테스트하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215.00 ~ 124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