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지표의 양호한 결과로 경기회복 전망에 힘이 실렸고, 이에 따른 아시아 지역 전체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신청 전망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데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경기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중국 증시가 거의 3% 급등하고 있고, 대만과 홍콩 등도 일제히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역시 상승 폭이 커지면서 전일비 거의 1% 가량 높은 수준에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1일 오전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5.08엔, 0.78% 오른 9597.58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 초반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을 앞두고 관망 자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중국 5월 PMI의 양호한 결과를 기폭제로 오름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장중 한때 9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말 GM이 오펠 매각에 이어 허머의 매각까지 진행하는 등 파산보호 신청 후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GM의 파산보호 신청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는 부진한 양상.
이 가운데 국제 상품가격 급등으로 관련주들의 선방이 눈에 띈다. 상품 거래 비중이 큰 미쓰비시상사는 3% 이상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2.8% 오른 2706.74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경기판단의 분기점인 50을 상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 5월 제조업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3.5에서 53.1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17% 오른 6870.72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증시도 1.56% 오른 1만 8454.55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시장은 장중 한때 7000선을 돌파하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대만 LCD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와 56억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333포인트, 1.9% 오른 1만 8516.4에 거래되고 있고, 중국 본토주로 구성된 H지수는 246포인트, 2.4%나 급등한 1만 674.62를 기록 중이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47포인트, 1.2% 오른 3860.30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