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움직임도 미미한 가운데 장에 크게 영향을 끼칠 재료가 뚜렷하지 않아 매매주체들은 방향성 탐색에 골몰하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1253.50/80원으로 전날보다 1.5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52.60원으로 전날보다 2.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5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장 초반 반짝 1255.50원으로 올라서며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246.50원까지 내려서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긴 하지만 북한 리스크는 지난주 이미 선반영됐고 국내증시 움직임도 나쁘지 않아 원/달러 환율은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파산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이로 인한 국내업체 선물환 계약 연장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또한 글로벌 달러화의 경우 유로/달러화가 1.41달러선을 올해 처음으로 돌파하고 달러/엔이 95엔대로 급락하는 등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역내외 방향성 혼조 흐름을 보이면서 크게 움직일 장세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1250원을 중심으로 역내외 움직임이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 방향으로 급격히 쏠릴 움직임은 아니여서 좀 더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많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고 거래량도 많지 않다"며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다는 점이 환율하락에 일조하고 있고 증시 움직임도 괜찮아 하락 우호적이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