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2만5000원
[뉴스핌=신상건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자산재평가(Valuation) 부담이 적어진 상태에서 상당히 양호한 출발을 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의 4월 수정순이익이 6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영업이익은 사업비율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2억원 감소한 1억원 기록했으며 투자영업이익은 808억원으로 66억원(9.0%, YoY)이 늘었다.
또한 합산비율은 99.1%로 전년 대비 1.2%포인트(YoY) 상승했다.(손해율 0.3%포인트 상승, 사업비율 1.0%포인트 상승)
4월 보험영업은 사업비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합산비율 100% 미만을 유지했다
손해율은 76.3%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6.8%로 전년대비 0.8%포인트 개선됐다.
한국투자증권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는 전월(60.8%)대비 사고율과 대당손해액은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크게 개선돼 양호한 자보손해율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보험 손해율은 40%를 기록했으며 이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준비금 적립부담 감소와 매출증가에 의한 분모 증가 효과로 낮은 손해율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4.7%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으며 사업비율은 22.8%로 1.0%포인트(YoY) 상승했다.
박윤영 애널리스트는 “장기보험 매출 급증으로 판매비가 16.0%(YoY) 증가한 것이 사업비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4월 투자이익률은 4.9 %를 나타냈다.
투자영업이익은 4.86%의 비교적 양호한 투자수익률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억원 증가한 808억원 기록했다.
이는 운용자산 증가로 이자수익이 15% 증가했고, 관계사 배당수익 43억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의 4월 경과보험료와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6.0% 증가에 그쳤다.
일반보험은 관계사 물건의 재계약 및 보유증대로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경과보험료 기준 11.7%, YoY)을 유지했다.
장기보험은 계속보험료 유입으로 10.4%(YoY) 성장했고, 특히 신계약 매출은 241억원으로 전년대비 73.4% 증가했다.
4월 수정자기자본은 5조2300억원으로 전월대비 약 3100억원 증가했는데,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주식 980억원, 채권 약 1300억원) 2300억원과 4월 이익잉여금 증가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금리하락에 따른 장기적인 수익성 감소 우려는 해소됐으며,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증권업종 대비 삼성화재의 주가지표가 낮을 이유는 없다”며 “2위권 회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감안하더라도 PBR 2배까지의 기조적인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