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4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96.45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 종가대비 1.13엔 급등한 수준이다.
거래 초반부터 꾸준히 오르면서 96엔을 돌파하더니 이내 96엔 중반선을 향해 달리는 모습이다.
오전에 발표된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결과에서 일본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중장기채권을 3주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엔화가 하락 압력을 받기 시작했고, 장 초반 급락하던 닛케이 평균주가가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환율 추가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닛케이주가는 9500선 저항을 의식한 듯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주춤거리고 있고, 96.57엔까지 상승했던 환율도 96.40엔 선으로 밀렸다.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Aaa' 최고 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발행으로 채권수익률이 급등해 미국과 일본 간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면서 달러화 매수와 엔화 매도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 외에 전날부터 이어진 투신권의 외화펀드 설정에 따른 달러화 매수세의 증가 역시 엔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유로는 1.38달러 밑으로 밀린 뒤 소폭 반발해 1.3815달러까지 회복하는 모습이다.
미국과 유로존 간 수익률 격차 확대 움직임과 전일 발표된 독일 물가상승률의 완화 소식이 유로화에 매도 압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