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은 28일 비공식간담회를 통해서 “북한 문제로 인한 지정학적인 요인은 예전부터 있었던 일로 시장에서는 오히려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북핵으로 인한 영향은 지금까지 굉장히 제한적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트레이딩 패턴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최근 외국인들이 선물을 많이 사는 것을 봐도 북한의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핵 실험이 있은 다음날인 26일부터 27일간 코스피는 38.88p 하락하고 같은 기간 환율은 1249원에서 1269.4원으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지정학적 요인이 빌미가 돼서 불확실성이 생기지 않도록 내외신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부처간에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정보와 정책 공유를 긴밀히 한다는 방침이다.
GM대우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가 결정을 내린 후 어떤 결정이든 내릴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이 부위원장은 “미국 정부의 결정이 빨리 나야 어떤 결정이든 내릴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정치적 요인이 아닌 경제적인 논리로 잘 해결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의 경우 현재 긴장이 조성되고 있지만 남북한 실무회담을 위한 일정협의와 기업 간 거래를 위한 남북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