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들은 미국이 경기가 회복된 이후에도 현 채무 수준을 줄이는데 실패한다면 최고 신용등급이 격하될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국가 채무 증가세로 인해 국가 재정이 약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 강력한 정부 기관, 높은 국민 소득 그리고 세계 경제 내에서의 중심적인 지위와 달러화의 역할 등을 고려할 때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븐 헤스(Steven Hess) 무디스 부사장은 "미국 경제가 큰 손상 없이 위기로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국 달러화의 중심적인 역할이 경제적 능력이나 정부의 재원조달 능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사회보장제도와 의료보험 등에 따른 '우발 채무'가 앞으로 미국 국가신용등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스탠더스앤푸어스(S&P)가 영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뒤 미국 역시 영국과 마찬가지 상황이라 최고 등급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