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 상승한 3.74%로,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2년물 수익률은 0.05%포인트 오른 0.98%에 달했다.
2년물에 이어 5년물 국채 입찰이 강한 수요와 함께 성공적이었고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매입 영향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 매도세와 모기지채권 투자기관들의 헤지성 매도의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주택가격 하락과 매매 증가 소식은 서로 상쇄 작용을 일으키면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고,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유지 소식에도 시장은 반응이 없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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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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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17(-0.00). 0.92(+0.04). 2.30(+0.10). 3.55(+0.10). 4.49(+0.11)
27일 0.16(-0.01). 0.98(+0.05). 2.44(+0.14). 3.74(+0.19). 4.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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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정부의 국채 증발로 인한 부담이 투자자 수요를 짓누르는 양상이다. 이 가운데 모기지채권 투자 관련 헤지가 늘어나 국채 시장은 매도 압력에 시달렸다.
다수 전문가들은 "이 정도로 금리가 급등할 줄은 몰랐다"면서 "거의 추락 양상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같은 매도세가 더욱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강한 분위기다.
전날 10년물 수익률이 3.50% 선을 돌파한 뒤에는 헤지펀드 등의 손절매도세가 나온 점도 금리 급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저항선은 3.75%선으로 설정되고 있는데, 이 선 직전에서 금리가 멈췄다.
연준이 2012~2013년 만기인 국채를 60억달러 규모로 매입하면서 국채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이날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275bp(1bp=0.01%포인트)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해 8월 13일 기록한 사상 최대치 274.7bp선을 돌파했다.
루 브리엔(Lou Brien) DRW홀딩스의 채권전략가는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300bp까지 확대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나아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가신용등급 부담이 지속된다면 350bp까지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재무부가 실시한 35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국채입찰도 성공적이었으나, 물량 압박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해 국채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낙찰금리가 2.310%로 지난회의 1.940%보다 높았으나, 응찰율이 2.32배를 기록해 지난 번 입찰 때의 2.22배보다 강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4.2%를 기록해 지난 4차례 입찰 평균인 36.2%를 크게 상회하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매도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다소 완화됐다.
한편 재무부는 28일 26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발행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