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지난 5년간의 국내 펀드시장은 가히 '주식형 펀드의 전성시대'라 할 만큼 자금의 유입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여전히 금융위기의 여진으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혼재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자본시장의 반등을 반기면서도 위험자산의 쏠림 현상으로 혹여나 투자자들의 손실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듯 갈등과 불안을 반복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리서치팀은 27일 원금회복 기간 단축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 펀드 평균 매입단가 인하+중복 유사펀드 정리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가장 먼저 '자금 불입'의 원칙을 제시했다.
과거 주식시장의 급락 후 하락국면이 지나면 어김없이 강한 상승세의 반등이 이어져 온 만큼 주식시장의 하락기간에 추가적으로 자금을 불입함으로써 평균 매입단가를 낮춰 원금회복 시기를 단축시키라는 것이다.
또한 유사한 중복펀드를 정리함으로써 분산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푸르댄셜증권은 “분산효과는 펀드 수를 쪼개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며며 "투자지역이 중복되는 펀드의 정리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도 원금의 회복시기를 단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주식형 펀드 시장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따른 상품의 다양화는 오히려 가입 펀드에 대한 관리 부실을 낳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산투자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펀드 투자 시, 각 투자처 간의 상관관계를 먼저 파악해야 하며, 꼭 동일한 국가가 중복되어 투자되지 않더라도 투자처간의 상관성이 높을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의 일부 조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견고한 포트폴리오 재구축, 상관관계 낮은 자산으로 장기 분산투자 실행
세번째로는 견고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수익률로 변동성을 이겨냄으로써 원금회복을 꾀하는 것이다.
이 때는 고객의 성향과 투자목적을 재점검하고 그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축하는데, 포트폴리오 투자는 위험 성향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달리하고, 그에 따른 수익률 예측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고루 분산된 포트폴리오 투자는 장기적으로 특정 자산으로 집중 투자하는 경우보다 철저한 위험관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지역별, 국가별 차별화 전개 기존에 설계된 포트폴리오 투자를 이어가더라도 글로벌 시장의 다양화로 인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일부 이머징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호간 무역 양상의 변화를 예로 들며 “선진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급감을 만회하기 위해 내수를 확대하며, 이머징 국가 간 무역 활성화 노력을 높이는 등 신흥국의 경기회복 패턴이 선진국을 비롯한 타 시장과 궤적을 달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 반기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목적의 투자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푸르덴셜증권은 “원금회복 시기를 단축시키기 위해 포기와 체념 보다는 조금만 하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초로, 지금은 자금의 추가불입이나 포트폴리오의 재설계 등 보다 적극적인 액션을 취할 때”라고 지적했다.












